Surprise Me!

[여랑야랑]이재명, 부침개 대가? / 헌재, ‘역대 최초’ 신기록? / “말라비틀어지게”

2025-02-12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이재명 대표가 요리 대가예요?<br> <br>A. 여권에서 이 대표 향해 '부침개 대가'라는 호를 붙였는데요. <br> <br>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이 이 대표의 '우클릭' 갈지자 행보 비판하며 현란한 '전 뒤집기' 솜씨가 생각난다고요. <br><br>[윤희숙 / 여의도연구원장(오늘, 채널A 라디오쇼 '정치시그널')] <br>기본소득도 안 한다고 했다가 욕먹으니까 어제 다시 한다고…큰 전을 주인 사장님이 확 뒤집을 때. 그 느낌. '이재명 대표' 그러면 저는 요즘에 부침개 뒤집는 게 딱 생각이 나요. '부침개' 이재명 대표죠. <br><br>[윤희숙 / 여의도연구원장(오늘, 채널A 라디오쇼 '정치시그널')]] <br>소환돼야 할 1호. 따 놓은 당상이라고 생각해요. 어쨌든 격하게 환영합니다, 저는. <br><br>Q. 이 대표, 작심하고 던진 화두인데 계속 공격을 받네요.<br> <br>A. 연설만을 위한 '일회용 실용주의' 아니냐는 겁니다. <br><br>[이양수 / 국민의힘 사무총장(오늘)] <br>실용이라는 것이 '아니면 말고'와 다를 것이 없어 보입니다. <br> <br>[박용진 /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(어제, BBS 라디오 '신인규의 아침저널')] <br>정책적 일관성의 부분은 되게 중요한 거라고 봅니다. 하루짜리 연설, 단타 매매식 정치로 취급되거나 끝나지 않고…<br> <br>하지만 이 대표 측, "정치는 비난 아닌 비전을 내놓는 것"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요즘 바쁜 헌법재판소가 어떤 '역대 최초' 신기록을 세웠습니까?<br> <br>A.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, 헌재가 잇달아 나쁜 의미의 '역대 최초' 기록을 세운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빠른 진행만 생각하면서 신기록 갈아치운다고요. <br><br>[주진우 / 국민의힘 의원(오늘, 여랑야랑 취재)] <br>역대 최초인 절차 진행이 너무 많은…. <br><br>[주진우 / 국민의힘 의원(오늘, 여랑야랑 취재)] <br>증인 신청을 34명이나 했는데 8명밖에 받아들이지 않았어요. <br> <br>[문형배 /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(지난 4일)] <br>나머지 증인신청은 모두 기각합니다. <br> <br>[문형배 /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(어제)] <br>기각합니다.<br> <br>[주진우 / 국민의힘 의원(오늘, 여랑야랑 취재)] <br>초시계까지 두면서 대통령 측에 불과 45분의 반대 신문권만... <br> <br>[윤갑근 / 윤 대통령 측 대리인 (지난 4일)] <br>3분만… <br> <br>[문형배 /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(지난 4일)] <br>재판을 마치겠습니다. <br> <br>[주진우 / 국민의힘 의원(오늘, 여랑야랑 취재)] <br>한 번도 본 적이 없거든요. 재판은 피고인의 시간입니다.<br><br>Q. 한 번도 못 본 일들이 많다는 건 법적 안정성이 떨어지고, 신뢰도도 떨어진다 이런 논리더라고요.<br> <br>A. 맞습니다. <br><br>또 형사 재판 받는 대통령이 탄핵 심판까지 받는 건 전에 없던 일이라고요. <br> <br>헌재 측이 보낸 서류가 관저에 도착만 하면 전달된 걸로 간주한 것, 마은혁 후보자 '임명 보류' 사건도 접수 한 달만에 선고하려 한 것도 모두 최초라고요.<br><br>Q. 헌재도 할 말은 있을 것 같아요.<br><br>'졸속' 아닌 '신속' 심리라는데요. <br><br>"헌법 재판에 맞게 절차 진행이나 증거 판단 달리할 수 있다"는 거죠. <br><br>여권은 "형사재판에선 피고인 동의 없으면 휴지 조각이 되는 증거마저 채택하는 게 말이 되냐"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><br>Q. 주제 하나 더 보겠습니다. "말라비틀어지게", 논란이더군요.<br> <br>민주당 교육연수원장 맡았던 전남대 박구용 교수가 당직을 내려놨습니다. <br><br>서부지법 난동 편에 선 2030 남성을 향해 "어떻게 소수로 만들지를 고민해야 한다", "민주당에 끌어들이지 말고 '말라비틀어지게' 해야 한다"고 한 말 때문입니다. <br><br>[박구용 / 전남대 철학과 교수 (오늘, 유튜브 ‘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’) ] <br>헌법 자체를 부정하는 자들이니까, 그들은 스스로 말라비틀어지게 해야 된다.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으로서는 폭도를 폭도라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됐어요. (나는) 철학자의 길을 가겠다. <br><br>Q. 사퇴는 했지만 뜻은 굽히지 않았네요.<br><br>몇 달 전엔 대통령 퇴진 집회 참여를 독려하며 2030 남성들 향해 "여자들이 집회에 많다"고 했죠. <br> <br>여성을 '집회 참여 독려를 위한 도구'로 삼았다 논란됐고요.<br> <br>이번엔 논란의 불똥, 이재명 대표에게도 튀었습니다. <br><br>[황정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 <br>이재명 대표는 박 원장의 발언은 부절적한 표현이었으며 당직자들의 신중한 언행을 재차 당부하였음을…<br> 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(오늘)] <br>이재명 대표는 꼬리 자르기로 끝낼 생각 말고, 2030에 대한 자기 생각 분명히 밝히길… <br><br>Q. 2030 여론에 예민할 때니까요. 또 논란인 발언이 있더군요.<br><br>광주 5.18민주광장에서 '탄핵 반대' 집회하려다 불발된 전한길 강사 향해 친명 박균택 의원이 "극우들에 인정을 베풀라"면서 집회 장소로 '쓰레기장'을 추천해 논란이 됐습니다.<br> <br>여당은 국민을 쓰레기로 모독했다며 ‘분리수거해야 할 국회의원’이라고 맞받았습니다. <br><br>Q. 언행이 서로 극으로 치닫는 거 같아요.<br> <br>이번 주말 탄핵 반대 집회는 광주 금남로에서 열립니다. <br> <br>찬반 시위가 동시에 몰려 충돌도 우려되는데요. <br><br>갈등이 극한으로 치닫지 않도록 제어하는 것도 정치의 역할이겠죠. (브레이크) <br>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<br> <br>구성: 성혜란 기자, 김민정 작가 <br>연출·편집: 박소윤PD, 황연진A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한정민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